설교보기

[주일예배] 2015년 9월 13일 주일설교

로고스
2015-10-25 오후 5:44:55
“시험에 지지 않게 하시옵소서”            야고보서 1장 12-18절



우리의 인생과 삶에는 어려움이나 고난이 없을 수 없습니다. 모든 사람의 소원은 이 고난을 피하기를 원하며 따라서 대부분의 종교는 이 고난을 면하게 해준다고 약속하며 유인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기독교에서는 고난을 장려하지는 않지만 고난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기를 권합니다.

기독교의 이러한 자세에서 기독교인이 아닌 사람과 다른 점은 고난과 시험의 과정에서도 하나님의   인도와 지도를 바라고 기도하면서 걸어 가는 것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인도 속에서 걸어가는 고난의 과정에서 우리는 믿음의 덕을 배울 수 있습니다. 그러한 믿음의 덕을 살펴보면  

첫째, 고난과 유혹을 통하여 기도를 배웁니다. 사람의 본성은 절실하고 위험한 환경에 처하지 않으면 나태하여 하나님을 찾지 않습니다. 비극과 아픔 속에서라야 진정하고 절실한 기도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더욱 나아가서는 닥쳐오는 비극과 절망 속뿐 만 아니라 모든 삶의 걸음 걸음을 하나님께 맡기고 기도해야 합니다.

둘째, 시험과 고난을 통하여 믿음이 더욱 강하게 되고 믿음이 더욱 성장함을 배웁니다.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함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실감하지 못하였으나 또 그전에는 하나님을 신뢰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였으나 지금은 하나님 없이는 내가 아무것도 아님을 생각하게 되었다고 고난전과 고난후를 비교하게 됩니다.

셋째, 시험과 고난 그리고 유혹은 우리가 받은 인생에서 무엇이 가장 중요하고 우선인지를 가르쳐 줍니다. 인생의 모든 것이 무엇을 위하여 또 어떤 목표를 향하여 있는지를 알게 해 줍니다.

즉 인생의 왕관을 가르쳐 줍니다. 고난 속에서 시험과 유혹을 생각할 때면 우리는 예수님께서 세례받은 뒤 사십일 금식의 고난과 시험후 사탄의 유혹에 승리를 하는 본보기를 보고 명심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 세가지 유혹이 인생을 망라하는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첫째, 자기 보존 본능에서 오는 유혹입니다. 사탄은 굶주린 예수께 돌을 빵으로 바꾸라고 유혹합니다. 먹고 먹히는 세상에서 나의 보전을 위하여 수단방법을 가리지 말라고 하는 유혹입니다.

예수님은 자기 보존을 위하여 사람이 가져야 할 원칙과 길은 물질과 수단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주장합니다. 만나가 인생의 주인이 아니라 만나를 내리게 한 하나님이 주인이라는 것입니다.

둘째, 세상의 영광을 갈망하는 사람의 허영으로 유혹합니다. 성전위에서 뛰어내려 발끝하나 상하지 않는 것을 보여주어 수많은 사람의 부러움과 복종을 누리라는 것입니다. 우리 인생과 창조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함입니다. 주어진 인생과 세상을 나의 영광을 위해 하나님의 영광을 찬탈한다면 하나님을

시험하는 것입니다. 또 하나님의 사랑의 목적을 가진 말씀을 의심하는 결과가 됩니다. 예수께서 사탄에게 “주 너의 하나님을 의심하지 말라”고 말씀하였습니다.

셋째, 사람의 안전을 찾는 본능적인 욕심을 사탄이 유혹으로 이용하였습니다. 사람은 안전해지려고 여러가지 욕심을 가집니다. 세상의 공중권세를 잡고 있는 사탄에게 절하여 복종하면 세상 왕국을 주겠다고 하는 유혹입니다. 자기의 안전을 위하여 세상의 모든 것을 차지하기만 하면 된다는 사고와 사탄에게 복종해서라도 그것을 가지려고 하는 탐욕을 이용하여 유혹합니다. 그러나 오직 하나님만이 주님이시기 때문에 하나님께만 경배해야 한다고 그 유혹을 물리쳤습니다.

시험에 들거나 유혹에 빠진다는 것은 유혹에 진다는 뜻입니다. 사탄에게 양보한다는 뜻입니다. 우리의 삶과 인생에 있을 수 있는 시험과 시련을 사탄은 유혹으로 사용하여 하나님 나라를 살고 있는 우리를 그에게 항복하게 하려고 합니다. 사탄에게 항복하면 사탄을 경배하게 되며 하나님을 시험하고 물질과 세상 중심적인 삶을 살게 됩니다. 예수께서는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고 했습니다. 사탄에게는 저항하고 싸워서 승리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항상 하나님이 나의 모든 것을 지켜보고 계신다는 ‘코람떼오’의 신앙으로 살아가야 사탄의 시험을 이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