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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를 보는 눈 (요한복음 9장 1~41)
요한 복음 9장에서 날 때부터 소경이었던 사람이 예수님을 만나서 볼 수 있게 되었고 그 후에는 예수님을 직접 보는 기회가 있었으며 예수님이 ‘네가 인자를 믿느냐’고 물으니 ‘주여 그가 누구시오니이까. 내가 믿고자 하나이다’ 하나 예수께서 ‘네가 그를 보았거니와 지금 너와 말하는 자가 그이니라’고 하시니 ‘주여 내가 믿나이다’ (요9:35~37)고 하였다. 성경에서 여러 번 소경이 치료받아 시력을 회복하는 사례가 있지만 오늘 본문에서의 소경은 처음부터 보지 못하였다. 즉 날 때부터 보는 능력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그에게 보는 기능을 준 예수 그리스도는 그 사람에게 새로운 창조를 하였던 것입니다. 영적으로 이 사건을 보면 사람은 죄의 본성으로 날 때부터 영적으로 소경으로 태어났으며 영적으로 볼 수 있게 되려면 내 자신의 힘 만으로서 극복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예수를 메시아로 만나 새로운 창조의 힘으로 영적인 빛을 얻고 예수님과 대화를 통하여 내가 믿나이다 라고 하는 믿음의 성장과 진전을 경험하는 과정을 우리에게 보여 줍니다.
이렇게 처음부터 상실된 영적 시력을 하나님의 창조적 힘으로 얻고 예수님을 통하여 영적으로 보면서 믿음의 진전을 이루어야 하는데도 처음부터 자만과 무지로 나는 볼 수 있다고 하면서 보지 못하고 걸어가면 구덩이에 빠져 멸망하게 됩니다. 이러한 구별과 판단을 위하여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왔으나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으면 다시 말하면 예수님의 계명과 가르침을 받아 들이지 않으면 심판을 받게 됩니다 (요9:39) 사람은 눈을 가졌으나 보지 못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지식이 많고 능력이 많아 세상적인 일에 있어서는 아주 멀리 보는 능력을 가졌으면서도 영적 vision은 부족한 것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그것은 영적인 상실 상태를 보면 증명이 됩니다.
첫째로 사람들은 진정한 지식에 대하여 처음부터 상실한 상태입니다. 사람들이 자기자신이 나는 누구인가를 알려고 노력하여도 그 해답을 얻지 못합니다. 자신의 실존적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여도 세상적인 문제는 먼 전망까지 봅니다. 메시아인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영접하고 영적 시력을 회복하여야 하는데 성령의 도움과 조명 없이는 나 자신을 알 수 없으며 실존을 해결하지 못합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알 수 있는 지식이 없습니다.
둘째, 하나님의 인도함을 잃어 버렸습니다. 어둠 속에서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이 어디에 있고 어디로 가고 있는지 모르고 헤매고 있습니다. 영적으로 빛을 받아 깨어나지 못한 사람은 인생의 길을 알 수 없으며 어느 곳이 최고로 안전하며 안식할 수 있는지도 알지 못합니다.
셋째, 하늘의 기쁨을 알지 못합니다. 죄의 본성에서 안목의 정욕 혹은 죄의 사람이 가진 집착으로 쾌락과 즐거움만을 찾고 봅니다. 하나님의 실상을 보지 못하는 사람은 영혼이 가질 수 있는 높은 기쁨을 알지 못합니다.
넷째, 자신의 큰 손실을 알지 못합니다. 사람은 소경으로 태어나서 주위에 있는 것을 보지 못하였기 때문에 무엇을 못 보고 있다는 사실조차 알지 못하고 얼마만큼의 손해를 보고 있는지를 알 수 없습니다. 이 때문에 하나님을 보지 못하고 있는 사람은 그것이 전부인 줄 착각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자기 자신이 소경이고 자기가 얼마나 비참한지 까지도 모릅니다. 그러면 메시아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영적 시력은 우리에게 무슨 변화를 주겠습니까? 본문에서의 소경은 시력을 얻고 난 후 내가 맹인으로 있다가 지금은 보는 사람이다 라고 증거하였습니다. 이 말에는 지금 현재의 경험을 지적할 뿐만 아니라 진지한 마음으로의 발전을 말하고 있습니다. 지금 보게 되었으니까 세상의 아름다움을 한껏 보겠다는 진지함이 그 말에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영적인 vision을 주시면서 소경에게 자기 자신과 죄에 눈을 뜨게 하였으며 하나님 자신의 속성을 보게 하였으며 즉 그의 목적과 뜻을 보게 하였고, 인생의 의미 즉 삶의 실상과 기회들을 보게 하였으며 그의 자녀로 부르심으로 말할 수 없는 특권을 보게 하였고 보이지 않는 영원의 실상을 보게 하였습니다.
예수그리스도께서 우리도 맹인인가 하고 예수님의 말씀을 비웃는 바리새인에게 요한복음 9장41절에서 ‘너희가 맹인이 되었더라면 죄가 없으려니와 본다고 하니 너희 죄가 그대로 있느니라’고 하였습니다. 바꾸어 말하면 죄인이 죄를 보고 메시아를 영접하면 죄의 사함을 받으나 죄 중에서 본다고 자만하고 보지 못하면 죄의 노예가 됩니다. 메시아께서 주시는 능력으로 영적 눈을 가지고 죄를 이겨 나갑시다. 다시 말하면 우리는 본성의 죄로 말미암아 영적 눈이 흐려져 하나님의 실체와 진리, 그리고 자신과 인생의 실상을 알지 못하고 오로지 세상적인 쾌락은 안목의 정욕 때문에 아주 잘 보고 먼 곳까지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세상적인 면을 멀리 잘 본다고 하여 영적인 눈이 어둠에 있지 않다고 자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자랑으로 영적인 소경을 깨달아 인정하지 않으면 영원한 소경이 되어 죄를 이기지 못하고 멸망 받게 되는 심판을 받습니다. 예수님께서 오신 목적은 소경을 보게 하고 본다고 자만하는 사람은 심판하기 위하여 왔습니다. 심판에 서지 말고 영적인 눈을 가지고 예수 그리스도를 내가 믿습니다 하는 고백으로 심판을 당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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