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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2015년 9월 6일 주일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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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13 오후 5:29:12
용   서                 



갈라디아서 6장 1-10절



오늘은  “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라고 하신 말씀에 대해서 나눠 보겠습니다.

‘용서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꽃이 신발 밑에 밟혀서 부서지면서도 제 향기를 내어 그 향기를 숨쉬게 해주는 것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이런 용서를 가장 완벽하게 보여준 예가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위에서 보여주신 용서의 모습입니다.

십자가 형장은 해골이라는 골고다 언덕입니다.

그때 그곳의 분위기는 증오와 저주. 어둠과 혼란 피와 죽음뿐이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용서의 기도가 십자가로부터 내려왔습니다.

그것도 손과 발에 못이 박혀 있고, 굶주림과 목마름, 고통과 아쉬움 속에서 “아버지! 아버지여! 그들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라고 들리는 기도였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하면 용서 할 수 있을까요?   사람의 본성에는 죄가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우리의 마음과 생각에는 당한 것을 마땅히 갚아주려는 원칙을 가지고 있고, 이러한 원칙으로 사는 사람들로 구성된 사회도 복수의 원칙이 지배하고 있었습니다.

다만 복수가 어느 만큼 적당하고 어떤 것이 마땅한 것인가가 문제이고 그것을 정한 것이 율법입니다.

그래서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라는 율법의 원칙이 사람과 사회를 지배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때에 예수님이 십자가 위에서 전혀 다른 완벽한 용서를 보여주셨습니다

우리가 당장에는 예수님과 같은 용서를 실현할 수 없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예수님의 용서를   닮아 갈 수 있을까요?

첫째 우리가 그들을 이해하려고 찾고 노력해야 용서할 수 있게 됩니다. 진정한 용서는 그들이 하고  있는 일의 뒤와, 그 속을 보아야 할 수 있습니다. 그 뒤와 속을 찾아서 보고 이해했을 때 ‘그들이 하는 것을 그들이 모르고 있습니다’ 라는 결론으로 진정한 용서를 할 수 있게 됩니다.

용서는 이해에 바탕을 둬야 합니다.

둘째 용서는 다른 사람이 한 잘못을 내가 잊어버릴 때 진정한 용서를 할 수 있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를 배반하고 예수를 저주하였으며, 십자가에 못박히고 있는 중에도 모두 달아났습니다.

그 후 예수께서 부활하신 후 제자들에게 나타나서 예수님은 이러한 제자들을 나무라거나 따지지 않았고 또 로마와 유대인들에게 당한 고통과 잘못에 대하여 원망하는 대신 내가 주는 평화를 가지라고 용서의 말씀을 했으며 그 후 자기를 떠나서 고기를 잡고 있는 제자들에게 고기가 많이 잡히도록 도와줬으며, 밤새도록 일하고 돌아오는 제자들의 아침까지 준비하고 계셨습니다.

예수께서는 그들의 잘못과 배반을 다 잊었던 것 입니다.  다른 사람이 나에게 하는 것에 따라 내가 남을 대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원칙과 마음으로 대할 때 남이 나에게 한 잘못들을 잊어버릴 수 있기 때문에 용서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죄가 주홍 같을 지라도 눈같이 희게 하시며 우리의 죄가 피같이 붉을지라도 양털같이 희게 하여 용서하십니다.

셋째 우리는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을 용서할 수 있어야 합니다.

십자가 주의에 모인 사람들은 사랑을 받을 만한 사람들이었을까요? 그 사람들이 예수께 한 일들. 그 사람들이 지금하고 있는 일들. 그리고 그 사람들의 됨됨이를 찾아보면 사랑으로 용서받을 만한 가치가 있었을까요?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의 미래와 영혼을 위하여 회개와 용서를 받지 않으면 당할 무서운 결과를 보면서 하나님께 그들의 용서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왜 용서를 해야만 할까요?

우리가 용서할 수 있게 되는 유일한 길은 하나님의 용서를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구원 받았을 때 자신에 대해 죽었습니다.

우리가 구원되었을 때 우리 자신이 하나님의 용서를 받을 만한 가치를 가지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도 남을 용서하기를 거부할 수 없습니다.

시편 130편 3절에서 하나님이 우리의 죄를 지켜보고 있다면 “누가 그 앞에 설 수 있겠습니까” 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또 구원은 우리의 믿음으로 그리고 그의 은혜로 받았습니다.

하나님이 그에게 하신 것을 안다면 우리가 어떻게 그에게 용서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

우리가 이렇게 용서할 수 있는 마음과 능력을 가져야 우리의 죄도 용서 받들 수 있습니다. 용서할 수 없는 마음을 가지고 용서를 받더라도 그것이 나에게 무슨 유익이 되며 나에게 무슨 덕이 남겠습니까 ? 오히려 더 마음이 강팍해져서 남의 잘못을 몇 십배, 몇 백배 갚을려고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죄를, 나의 죄를 사하여 준 것 같이 남의 죄를 사하여 주시옵소서 라고 기도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