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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2015년 6월 7일 주일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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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29 오후 2:33:55
엄한 선생  (시편 119장 65절-72절)



오늘은 시편 119편에서 그 저자가 격은 고난과 고난후의 의미에 대해여 말씀을 나누어 보겠습니다.

인생은 장미 꽃밭이 아닙니다. 오히려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어려움을 통하여 우리 인생을 영적 성숙과 인격 완성을 이루어 내는 길로 만들어야 합니다. 인생 자체, 즉 살아가는 과정이 경험과 아픔을 통하여 나를 성장시키고 선함으로 이끌어 주는 엄한 선생이 되어야 합니다. 크리스찬의 인생길에서 고난은 나를 훈련 시켜서 궁극적으로 내가 하나님의 목적과 사명을 감당할 수 있게 하는 능력을 주는 과정인 것입니다.

시편 119편 67절 저자의 경험을 들어보면 그가 시련을 당하기 전에는 육신적으로는 자기의 목적을 위하여 무엇이든지 하고 그 목적에 방해되는 것은 파괴하면서 살아 왔고 영적으로는 하나님께 대한 책임에 관심이 전혀 없으며 자기의 생각 범위에 하나님을 배제하면서 살아 왔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삶은 자기가 고난을 경험한 후에야 돌이켜 보면서 길을 잃고 방황한 삶이었다고 후회합니다. 그러나 고난은 그를 변하게 하였고 방황에서 제 길로 돌아가는 계기가 되었으며 육신적으로나 영적으로나 큰 교훈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극심한 고난을 통하여, 자기가 다 갖췄다고 하는 자만과 내가 다 할 수 있다는 오만에서 벗어나 하나님을 인정하게 되었고 하나님 앞에 무릎으로 나아갔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고난을 통한 음성으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교제하시며 고난 중에 자기의 영적 상태를 심각하게 생각해 보게 하였으며 강팍한 자기 마음을 주님의 뜻과 능력에 항복하게 만들었던 것입니다. 따라서 고난은 영적 성장의 계기가 될 수 있고 더욱이 크리스찬이 경험하는 고난은 자기 인생 속으로 영적 통찰을 하는 길을 열어 주었으며 믿음이 더욱 깊어지고 심오한 깨달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고난은 믿는 자나 믿지 않는 자에게 동일하게 비가 오고 햇빛이 비취듯 다 같이 받습니다. 그러나 참된 크리스찬은 그 고난의 인생에서 열매를 거둡니다.



우리가 거둘 수 있는 열매를 살펴보면

첫째 크리스찬은 고난에서 믿음을 얻습니다. 66절을 보면 하나님의 계명을 믿었습니다. 

고난은 죄의 사람에게 계명을 지키는 믿음의 사람이 되게 하였고 하나님의 말씀이 중심이 되는 인생의 필요를 실감하게 되었으며 하나님 말씀을 지켜야 하는 삶의 필요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둘째 고난은 하나님의 율례 속에서 기뻐할 수 있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하나님과 교제하는 속에서 큰 기쁨을 갖게 되었습니다. 즉 기도의 질과 수준이 달라지고 높아져 하나님의 율법을 더 깊이 깨닫게 되었고 그 속에서 기쁨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셋째 고난을 통하여 새로운 가치 감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72절을 보면 “주의 입의 법이 내게는 천천 금은 보다 더 좋고 귀중하다”고 하였습니다. 인생에서 당하는 시험으로 믿음이 더욱 성숙하게 되어 말씀과 하나님이 세상의 무엇보다 좋고 우선적이며 최고로 귀중하게 되었습니다. 영적 가치가 세상의 물질적 육신적 가치보다 훨씬 바람직하다는 가치관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다시 말하면 시편 저자는 고난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우고 깨닫게 되어 더 높은 영적인 사람이 되었으며 더 훌륭한 인격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우리도 지금 당하고 있는 고난에 대한 나의 마음을 점검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고난을 저주로 보느냐 하나님의 축복의 기회로 보느냐 그리고 하나님께서 고난을 통해 말씀하시고 그 말씀으로 성장케 하며 우리와 교제를 나누고자 하신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우리의 가치관과 마음의 구조를 바꾸어 주시며 하나님의 나라와 말씀이 나의 삶의 중심이 되어 있는가를 살펴 봐야 합니다.

이러한 자기 성찰로 하나님께 봉사 즉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사명과 목적을 향하여 걸어갈 수 있는 능력을 받게 됩니다. 이 길이 이 세상 무엇보다 더 중요하고 귀중하다는 것을 확신하여야 합니다. 고난은 방황하고 혼란된 죄의 삶에서 구원의 길로 걸어가게 하는 성령의 역사임을 깨달아야 합니다.